금호석유, 정년 연장·임금피크제 도입

입력 2013-04-25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년 만57세로 1년 연장… 임금인상 3.0% 확정

▲금호석유화학 노사 대표가 임금협약을 체결한 뒤 기업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천명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금호석유화학 양근주 울산고무공장 노조위원장, 신희성 여수고무공장 노조위원장, 김성채 대표이사, 송석근 부사장, 석대식 관리본부장, 이성팔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
금호석유화학이 정년을 만57세로 1년 연장했다. 또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임금도 3.0%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석유는 26년 연속으로 노사간 무분규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임금인상은 글로벌 화학기업 도약과 공격적인 투자 및 성장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현재 정년 만 56세를 만 57세로 연장하고 임금피크제 도입 및 임금인상 3.0%에 합의했다. 추가 정년 연장에 대해서는 정부시책 ‘60세 정년’ 에 맞춰 탄력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금호석유는 이미 2001년부터 3개 사업장에 3노조를 운영하며 각 사업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임금과 복지 향상에 노력했고 오랜 시간 구축한 신뢰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26년간 특별한 분규 없이 무난하게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해 왔다.

김성채 금호석유 대표이사는 “노사 모두가 한 가족이자 동지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협상에 임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세계 일류의 전문화학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금협약 조인식은 김성채 금호석유 대표이사, 송석근 부사장, 신희성 여수고무공장 노조위원장, 양근주 울산고무공장 노조위원장, 이성팔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55,000
    • -2.48%
    • 이더리움
    • 5,258,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5.43%
    • 리플
    • 729
    • -1.62%
    • 솔라나
    • 231,800
    • -1.32%
    • 에이다
    • 630
    • -2.63%
    • 이오스
    • 1,114
    • -4.46%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49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2.54%
    • 체인링크
    • 25,340
    • -1.78%
    • 샌드박스
    • 614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