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전 연애편지 "러브스토리는 시간을 타고 영원히.."

입력 2013-04-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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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전에 쓰여진 편지가 스페인에서 공개돼 화제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300년 전 쓰여진 편지는 약 25년 전 스페인 도시 톨레도의 오래된 저택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25년 전 발견된 편지가 최근 회자된 이유는 다큐멘터리가 제작되면서 편지 내용이 완전히 판독되고 세상에 알려졌기 때문.

공개된 편지 내용은 알폰소 데 바르가스 이 몬테스라는 남자가 마리아 데 시에라라는 이름의 여자에게 보낸 사랑의 메시지다.

1700년 10월 29일이라고 날짜가 적힌 편지에서 남자는 “당신 덕분에 열심히 사랑에 빠진 사람이 됐다.”며 여자를 향한 애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두 사람에 대해선 전혀 알려진 게 없지만 편지의 내용을 볼 때 금지된 사랑을 나누던 남녀가 은밀하게 주고받은 편지임에 틀림없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300년 된 편지 내용이 여전히 애틋하다", "300년이나 됐는데 글씨가 지워지지 않고 읽히다니 대단하네", "편지 발견한 사람은 정말 놀랐을 듯" 듯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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