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창조경제 활성화 통해 초일류 국가 성장하자”

입력 2013-04-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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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해 치열한 세계시장에서 초일류기업, 초일류 선진국가로 성장합시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창조경제 특별위원회 발족식’에서 “남의 것을 모방하기 보다는 혁신하고 앞서 나가는 새로운 전략을 창조경제로 정의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허 회장은 “우리는 국민소득 67달러의 최빈국에서 출발했지만 하면 된다는 신념 하에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고 이제 선진국 진입 문턱에 왔지만 현재 상황은 만만치 않다”며 “안으로는 경제의 성장동력이 약화되고 있고 밖으로는 신흥국가들의 거센 추격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허 회장은 “미래를 위해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해야 하고 초일류 선진국가로 성장하기 위해 남보다 먼저 혁신할 수 있다는 창조경제가 필요하다”며 “창조경제는 지구상에 없는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기존 제품이라도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상품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창조적 인재 육성도 강조했다. 그는 “스펙이 아닌 창의적 인재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며 “정부는 국민들이 과학문화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과학박물관, 체험형 교육 등 인프라를 확대하고 민간 연구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창조특위는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과학문화 확산 △창조인재 육성 △기업가정신 촉진 △산업 간 융복합 △산업 내 고도화 △신산업 창출 등 6대 분야 15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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