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 1.6%…금융상품보다 높아

입력 2013-04-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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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이 평균 1%대 수준을 유지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에 소재한 상업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1분기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오피스 빌딩이 1.67%, 상업용 빌딩이 1.61%로 조사됐다.

최근 4분기 연 5%대의 투자수익률은 금융상품(정기예금 연 3.05%, CD 연 2.83%), 채권(국고채 연 2.68%, 회사채 연 3.07%), 주식, 금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상업용 부동산의 조사범위를 종전 서울·6대 광역시·경기 등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표본도 종전의 서울 등 8개 시도 145개 상권(3000동)에서 전국 시도 150개 상권(3155동)으로 확대했다.

공실률은 오피스빌딩이 8.5%, 매장용 빌딩이 8.9%로 나타났다.

오피스빌딩은 서울의 대형 신규 오피스 공실이 일부 해소되면서 6.2% 수준을 기록한 반면 지방 광역시는 상대적으로 높은 9.3~15% 수준의 공실률을 보였다.

매장용 빌딩은 관광객 등이 많이 모이는 서울은 5.3%의 낮은 공실률을 기록했으나, 지방의 공실률은 1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료는 오피스 빌딩이 ㎡당 1만4900원, 매장용 빌딩은 ㎡당 3만1100원이었다.

오피스빌딩은 서울이 1㎡당 2만400원으로 가장 높았으나 공급적체 영향에 따른 공실 증가로 인해 약보합세를 보였다. 충북과 전북이 4100원으로 가장 낮았다.

매장용빌딩은 서울(5만8900원), 경기(3만2400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전남이 1㎡당 1만2100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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