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굴뚝전쟁]미국, ISM 제조업 지수 4개월 연속 ‘50’ 웃돌아

입력 2013-04-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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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수도 42개월째 증가세

최근 미국 제조업지표가 정부의 예산 삭감 등의 영향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전반적으로 업황의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제조업 경기의 전반적인 상황을 보여주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3월까지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50을 넘으면서 미국 제조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달 ISM 제조업지수는 51.3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4.2에서 떨어진 것이나 4개월 연속 50을 상회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전월의 57.8에서 51.4로 떨어졌다.

이 지수는 지난 2월 201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경기회복을 알리는 신호로 평가받았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최근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3.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9.24와 전문가 예상치인 7.0에 못미치는 것이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미국의 전체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보다 먼저 발표돼 미국 제조업 경기를 예측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그러나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역시 경기 확장세를 3개월 연속 이어갔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4월 제조업 지수가 1.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2.0과 전문가 예상치 2.7을 밑도는 것이다.

항목별로는 기업재고가 0에서 마이너스(-)22.2로 급락했고 고용지수도 2.7에서 -6.8로 후퇴했다. 다만 현재 출하지수는 3.5에서 9.1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제조업체들의 신규주문이 감소함에 따라 고용 및 재고가 줄어들면서 제조업지수가 악화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연방정부의 예산삭감, 이른바 시퀘스터에 대한 불안감 역시 시장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낙관론자들은 그러나 3월 ISM 제조업지수를 비롯해 주요 제조업지표의 둔화는 일시적인 것으로 전체적인 제조업 경기는 나쁘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ISM 역시 “미국 제조업체들이 고용을 계속 늘리고 있다”면서 “고용지수는 1.6 포인트 늘어난 54.2를 기록해 지난 42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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