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주택지표·기업실적 호조에 하락…10년물 금리 1.71%

입력 2013-04-2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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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주택 시장이 회복 신호를 나타낸 가운데 기업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5시20분 현재 1bp(1bp=0.01%) 상승한 1.71%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90%로 3bp 올랐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3%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2년물 국채 350억 달러 어치를 0.233%에 발행했다. 이는 지난해 7월 기록한 사상 최저치인 0.22%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10년물 금리는 이날 백악관에 폭발이 있었다는 거짓 소식이 퍼지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국채로 몰리면서 한때 올 들어 최저 수준인 1.64%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주택시장이 다시 회복신호를 나타내고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면서 다시 매도세가 유입됐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신규주택 매매가 연환산 기준 41만7000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2만채를 밑도는 것이다.

하지만 전월 대비 1.5% 증가한 것은 물론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8.5% 늘어나면서 건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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