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내달 8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

입력 2013-04-23 2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방미기간 중인 다음달 8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이번 연설은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실무 방문’에서 양원합동 연설이 성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미 양국이 함께 해온 지난 60년을 평가하고,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측면에서의 발전상을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북한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협력에 대한 구상과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 지역 및 세계 문제 등에 대한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미국 의회는 올해 6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관계의 중요성, 한국 및 동북아 지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박 대통령의 방미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해 합동 연설을 초청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는 또한 한미 동맹관계의 긴밀함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지난 2011년 10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이후 1년6개월 만에 이뤄지는 한국 정상의 연설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같은 나라 정상이 연이어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1945년 이후 처음으로 매우 특별한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02,000
    • +0.87%
    • 이더리움
    • 4,357,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811,500
    • +2.4%
    • 리플
    • 2,857
    • +0%
    • 솔라나
    • 190,300
    • +1.17%
    • 에이다
    • 575
    • +0.52%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30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70
    • -1.16%
    • 체인링크
    • 19,160
    • +1.05%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