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안정-美주택가격 상승에 환율 하락 개장

입력 2013-04-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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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국의 안정과 미국 주택가격의 큰 폭 상승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개장했다.

23일 원·달러 환율은 9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1.0원 내린 1118.0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118.5 원으로 개장한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는 이탈리아 정국의 안정과 미국 주택가격 상승의 영향이 컸다. 특히 지오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이 연임하면서 정국이 안정될 것이란 기대감에 이탈리아 국채가격이 급등랠리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또한 간밤 나온 지난 3월 중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주택가격이 7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주택경기 회복세는 대체로 지속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월말로 접어들면서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상단을 제한하고 있어 변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장중 나오는 중국 HSBC 제조업 PMI 예비치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면 원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는 엔화약세의 추이도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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