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최재훈 '월광대호전'...전통과 현대미의 조화 선보여

입력 2013-04-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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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작가가 등요(登窯)의 장작가마에서 달항아리를 소성하고 있다.

▲최재훈 作 월광대호(달항아리) 높이 550mm 몸체지름 550mm

도예가 최재훈이 생애 10번째 개인전 ‘월광대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 관훈동 경인미술관 제 3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최재훈 작가의 이번 주제명은 월광대호로 최 작가가 오랜 기간 연구해온 덤벙분청기법으로 제작한 달항아리를 뜻한다.

달항아리는 전통 방식으로 성형한 자연스러운 굴곡과 더불어 덤벙분청기법에 의해 우연한 효과로 갈라진 금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 작가는 “월광대호 소박한 미를 추구하며 전통, 개성 그리고 독창성을 중시하는 현대의 미를 아우르려고 노력했다” 며 “작품을 감상하면서 거칠고 변화무쌍하며, 그 속에 거미줄처럼 엮인 크랙이 흡사 우리네 인생과 닮았기도 하다"고 전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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