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업무보고 “환율변동성 확대…시장안정책 마련할 것”

입력 2013-04-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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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환율변동성이 확대된 환율시장을 위한 안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22일 열리는 임시국회(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올해 들어 다소 확대하고 있으며 시장안정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의 변동률(전일대비)은 2011년 0.51%에서 2012년 0.29%로 낮아졌다. 그러나 올해 1~3월에는 0.36%로 다시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발표한 외환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1분기의 경우 전분기대비 환율 변동폭은 G20 국가 15개 통화 중 일본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선진국의 양적 완화 정책에 따른 자본유출입 규모 확대,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 등에 대응해 외환부문 거시건전성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필요시 유동성을 신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요국 중앙은행·국제기구와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확충하고, 금융상황이 악화하는 경우에 대비해 단계별 종합대책 역시 계속 보완·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국내 설비·건설투자가 2월 중 증가로 전환하고 수출도 1분기 늘어났다며 여전히 국내 경기를 완만한 회복세로 평가했다. 물가는 올해 상반기 1.6%에서 하반기 2.8%로 높아진다고 봤다.

최근 금값 하락으로 평가액 손실 논란이 빚어졌던 외화보유액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통화·투자상품 다변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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