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로 5년간 일자리 51만개 줄어

입력 2013-04-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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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연구원 "지난해 주택건설 투자 1989년 이후 최저"

건설경기의 침체로 지난 5년간 51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21일 발표한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성장률 저하와 일자리 감소 효과 추정·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건설경기 침체가 본격화된 2008년 이후 취업자수가 51만1000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투자는 △2010년 -3.7% △2011년 -4.7% △2012년 -2.2% 등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건설투자 규모(143조원)와 국내 건설 수주액(101조5000억원)은 10년 전 수준에 불과하며 주택투자는 27조6000억원으로 198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홍일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작년 국내 건설수주가 전년보다 9조2000억원 감소했다”며 “앞으로 5년 동안 산업 생산액 19조4000원, 취업자 수 12만6000명이 각각 줄어드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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