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내달 4일 숭례문 복구 기념식 개최

입력 2013-04-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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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광화문 광장과 신한은행 전국지점 약 100곳에서 국민이 참여하는 ‘문화융성 희망우체통’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4일 숭례문 복구 기념식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행사로서 지난 5년간 국보 1호 숭례문을 지키지 못했다는 국민적 상실감을 치유하고 민족적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희망엽서를 작성한 후 우체통에 넣으면 참여할 수 있다. 작성한 엽서들은 ‘희망보감’으로 제작된다.

엽서들은 숭례문 복구 기념식 당일 숭례문에서 채여(彩轝·왕실에서 귀중품을 운반하던 가마)에 실려 광화문까지 길군악 행렬로 이봉(移奉)된 후 숭례문에 보관됐다가 1년 뒤 작성자 본인에게 발송된다.

문화재청은 희망우체통 행사를 매년 개최해 국민의 희망을 수집할 예정이다.

이어 5년 뒤에 다시 한 번 희망보감을 제작해 모아진 희망의 내용들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5년 3개월 동안 계속된 숭례문 복구공사는 오는 30일 최종 마무리된다. 숭례문 복구 기념식과 축하행사는 내달 4일 오후 2시부터 숭례문과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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