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낭자’, LPGA 롯데챔피언십 최종전 역전드라마 예고

입력 2013-04-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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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티샷하는 박인비(사진제공=롯데)

‘코리아낭자군’이 역전 드라마를 예고했다.

서희경(27ㆍ하이트 진로)과 박인비(25), 김효주(17ㆍ롯데)등 ‘코리아낭자군’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ㆍ6383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ㆍ19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모두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서희경은 4라운드 현재(오전 7시 20분)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단독 선두 수잔 페테르센(32ㆍ스웨덴ㆍ16언더파)과는 4타 차지만 충분히 역전 가능성은 있다. 현지 골프장이 바람이 많을 뿐 아니라 한국 골프장과 환경이 비슷해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코리아 낭자군’이 후반으로 갈수록 좋은 샷 컨티션을 보이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김효주도 10언더파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 대회 최종 4라운드는 21일 오전 7시 30분부터 J골프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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