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한국인 국제금융기구 진출 지원할 것”

입력 2013-04-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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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WB 진출 한국인 직원과 간담회

미국을 방문 중인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각) 우리 국민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 참석 중인 현 부총리는 이날 IMF와 WB의 한국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제금융기구에서의 근무환경과 한국인으로서 느끼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현 부총리는 “국제금융기구에서 재직 중인 한국인들이 업무역량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며 “국제금융기구 채용 박람회 개최와 국제기구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한국 인력의 국제금융기구 채용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 부총리는 국제금융기구에서 우리 국민의 중견 또는 고위직 진출이 필요하다는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정부도 이런 점을 인식하고 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국민의 고위직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과 실력을 갖춘 인재가 늘어나면서 한국 인력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전세계에서 매년 30여명만을 선발하는 WB의 올해 공개채용에서는 4년 만에 한국인이 선발됐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의 경우 2명의 인턴이 지난해 특별 전문가 채용 프로그램에 합격 그 중 1명은 2013년 초 EBRD의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현 부총리는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현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가 우수한 한국 청년층의 해외 진출(K-move)을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WB 초급전문가(JPO)와 같은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젊은이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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