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국거래소, 셀트리온 투자주의 종목 지정

입력 2013-04-19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는 19일자로 셀트리온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오전 10시47분 현재 5500원(-14.93%)하락한 3만1350원에 거래중이다.

투자주의 종목 조건은 △종가가 직전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하락) △종가 거래량이 당일 전체 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의 5% 이상 △당일 전체 거래량이 3만주 이상 등이 해당한다.

이렇게 셀트리온의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각종 의혹으로 시장의 불신이 커졌기 때문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공매도 세력으로 인해 본인의 보유 주식을 모두 팔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뒤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매각을 번복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혼동을 줬다.

또한 셀트리온이 소액주주의 돈을 빌려다 쓴 사실도 드러났다. 셀트리온의 계열사인 셀트리온GSC는 금융기관이 아닌 2개 업체로부터 557억원의 자금을 대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돈을 빌려준 회사의 대표이사는 셀트리온 소액주주 동호회 회장이기도 해 셀트리온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황이다.

셀트리온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날 대규모 지분 이동도 공시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가 보유한 주식 447만여주를 셀트리온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가격은 498억여원이다. 이번 주식 양도로 인해 셀트리온제약의 최대주주는 셀트리온홀딩스에서 셀트리온으로 변경됐다.

한편,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락 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 -> 투자경고종목 -> 투자위험종목’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되며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는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00,000
    • +0.52%
    • 이더리움
    • 5,042,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41%
    • 리플
    • 700
    • +2.94%
    • 솔라나
    • 205,700
    • +0.64%
    • 에이다
    • 589
    • +1.2%
    • 이오스
    • 935
    • +0.43%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1.06%
    • 체인링크
    • 21,250
    • +0.57%
    • 샌드박스
    • 542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