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기념식, 오전 10시 국립 4.19묘지서 거행

입력 2013-04-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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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북구)
4.19 혁명의 정신을 기리는 제53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오전 10시 국립4.19묘지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4.19 혁명 단체 회원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올해는 주제는 '통합으로 하나된 나라, 희망찬 대한민국'으로, 4.19묘지 인근에서는 내일(20일)까지 문화제와 추모제 등이 이어진다.

4.19 혁명은 1960년 이승만 대통령의 3선 이상의 장기집권, 부정선거 등에 대항해 학생과 시민의 주도로 일어났으며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민주주의 혁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4.19 혁명은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바다에서 발견되면서 촉발됐다. 김주열 열사는 1960년 당시 3월 15일 대통령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마산의거에서 행방불명이 됐고, 4월 11일 마산 앞 바다에서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발견됐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마산민주항쟁에 나섰고 4월 18일 고려대학교에서는 부정선거 해명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당시 정부는 시위대를 '공산당 수법'이라는 명분으로 진압하고 실탄 발포 등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4월 19일 전국적으로 시위에 나섰고 이승만 대통령은 하야 후 하와이로 망명을 떠났다.

한편, 국립4·19민주묘지 인근에서는 20일까지 전야제, 소귀골음악회, 순례길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연계한 4․19민주혁명국민문화제가 열리며, 전국적으로 4․19위령제, 기념 마라톤대회, 추모제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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