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 장수마을 정비예정구역 해제

입력 2013-04-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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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삼선4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됐다.

서울시는 17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성북구 삼선동1가 512-34번지 일대 장수마을(삼선4)의 정비예정구역 해제에 대해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계위 심의 통과에 따라 다음달 중 장수마을 정비예정구역 해제가 고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해제되는 삼선4정비예정구역은 추진주체가 없은 지역으로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지역이다.

지난 2004년 6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북동측 구릉지에 한양도성과 삼군부총무당의 문화재 앙각적용으로 사업성이 결여돼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곳으로 현재는 '장수마을' 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알려졌다.

서울시는 지난 해 5월에 장수마을을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 종합계획수립을 착수했다. 현재 주민들과 마을활동가 및 전문가와 협업해 거주자 중심의 마을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 중이며, 이번에 정비예정구역 해제추진이 결정됨에 따라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진희선 주거재생정책관은 "이번 정비예정구역 해제 이후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이 본격화되면 물리·사회·경제적 통합재생의 우수사례로 다른 정비구역의 대안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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