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홈’ 국내 서비스도 시작…“첫 화면에서 친구를 만나세요”

입력 2013-04-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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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17일 ‘페이스북 홈’을 한국을 비롯, 전 세계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페이스북 홈’은 친구들과의 소통이 중점이 된 서비스다. ‘페이스북 홈’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의 첫 화면인 ‘커버피드’를 통해 페이스북 친구들의 소식도 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친구들과 통화를 하거나 메시지도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하다.

‘커버피드’를 옆으로 밀어 다음 소식으로 이동할 수 있고, 관심있는 소식은 두번 터치하면 자동으로 ‘좋아요’가 된다. 사진이 포함된 소식의 경우, 손가락으로 지긋이 눌러 사진을 확대해 볼 수도 있다.

‘커버피드’에서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누르면 앱과 매신저 및 가장 최근에 사용한 앱으로 이동할 수 있다. 프로필 사진을 위로 끌어올리면 시작 관리자에서 즐겨 찾는 앱이 보여지고 자주 사용하는 앱을 시작 관리자로 끌어오는 것도 가능하다.

페이스북 메시지를 받으면 친구의 프로필 사진이 담긴 원 모양의 ‘챗 헤드’가 화면에 나타나 다른 작업을 하고 있는 도중에도 즉시 메시지에 답장하거나 채팅할 수 있다. 이 ‘챗 헤드’는 자주 소식을 주고받는 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친구가 내가 태그된 사진을 게시하거나, 내 타임라인에 글을 남기는 등 중요 소식에 대해 해당 친구의 프로필 사진이 포함된 알림 메시지가 나타난다. 관심 있는 소식은 눌러서 바로 확인하고, 관심없는 소식이면 옆으로 밀어 숨길 수 있다.

다만 아직 ‘페이스북 홈’은 국내에선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일부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출시될 갤럭시S4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서비스가 가능한 기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다인 페이스북 성장총괄 매니저는 “‘페이스북 홈’을 스마트폰 첫 화면을 꾸미는 것과 같은 런처로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폰을 켰을 때 친구들의 소식을 듣고 액션을 취할 수 있는데 중점을 둔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페이스북 홈’ 서비스 자체가 완성형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페이스북 친구들이 많고 친구들의 소식을 쉽게 접하기 위한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이스북 홈’에 수익성을 위한 광고가 들어갈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페이스북 홈’에는 광고가 들어가있지 않지만 향후 이용자가 이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형태로 광고를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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