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뜨겁다” 한ㆍ미ㆍ일 프로골프대회 112억 상금잔치

입력 2013-04-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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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LPGA)
주말ㆍ휴일 골프대회장에선 돈벼락이 쏟아진다.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투어에서 열리는 프로골프투어 5개 대회의 총상금은 약 112억원이다.

가장 많은 상금이 쏟아지는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다. RBC헤리티지로 총상금은 580만 달러(65억원), 우승상금은 102만8000달러(11억4000만원)다. 18일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하버타운 골프장(파71ㆍ7101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마스터스만큼의 파급 효과는 아니지만 주말·휴일 골프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하다. 특히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못했던 배상문(27ㆍ캘러웨이골프), 이동환(26ㆍCJ) 등 ‘코리안 브라더스’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ㆍ19억원)은 17일부터 나흘간 하와이 카팔레이 오아후의 코올리나 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 미야자토 아이(28ㆍ일본)를 비롯해 세계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박인비(25)의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 주를 쉰 ‘코리아 낭자군’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사다. 만약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하면 신지애(25ㆍ미래에셋ㆍ1승)와 박인비(2승)에 이어 4승째를 챙기게 된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는 개막전을 치른다. 18일부터 나흘간 일본 미에현의 도켄다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도켄 홈메이트컵으로 총상금 1억3000만엔(14억8000만원), 우승상금 2600만엔(2억9000만원)을 걸고 뜨거운 샷 대결을 펼친다.

올해 JGTO에 도전하는 한국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돌아온 에이스 김경태(27)를 비롯해 이승호(27ㆍ에쓰오일), 이상희(21ㆍ호반건설), 김형성(33ㆍ하이스코) 등 언제든 우승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이에 따라 2010년 배상문 이후 2년 만에 상금왕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올 시즌 2승을 챙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코리아 낭자군’은 일본 구마모토의 구마모토공항컨트리클럽(파72ㆍ6482야드)에서 열리는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6000만엔ㆍ우승상금 1080만엔)에 출전한다. 1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 대회는 김나리(28)의 스튜디오 앨리스 우승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경남 김해의 가야컨트리클럽(파72ㆍ6664야드)에서는 201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 번째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가 열린다. 김하늘(25ㆍKT), 김자영(22ㆍLG), 양수진(22ㆍ정관장)의 3강에 장하나(21ㆍKT), 김세영(20ㆍ미래에셋) 등 신예 돌풍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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