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의 쉐보레 브랜드가 지난 1분기 글로벌 판매 118만대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10분기 연속 글로벌 판매 110만대를 기록을 이어갔다.
쉐보레는 1분기 동안 미국, 중국, 브라질, 멕시코, 한국 등 쉐보레의 주요 판매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괄목할만한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쉐보레는 1분기 동안 미국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한 46만 9000대를 판매했다. 이와 함꼐 1분기 동안 중국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6만 5000대, 브라질 시장에서 3.2% 증가한 14만 1000대, 멕시코 시장에서 5.9% 증가한 4만 4000대를 각각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쉐보레의 7번째 주요 시장인 내수시장에서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3만2972대를 판매해 쉐보레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했다.
마크 로이스 (Mark Reuss) GM 북미 사장은 "쉐보레 제품들은 크루즈와 같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사항과 도로조건을 각 시장 상황에 맞게 개발해 다양한 성능과 기능의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의 판매 호조와 경쟁력있는 신제품 출시로 GM은 올해 1분기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36만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이는 1분기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