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지표 호조에 하락…10년물 금리 1.72%

입력 2013-04-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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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투자자들이 고수익을 찾아 증시로 몰린 반면 안전자산인 국채에는 매도세가 유입됐다. 금값 상승 역시 국채 매도세를 이끌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4bp(1bp=0.01%) 상승한 1.72%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91%로 5bp 올랐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3%로 1bp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8% 상승하는 등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7% 증가한 104만건(연환산 기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93만건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같은 달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해 시장 전망인 0.2%보다 증가폭이 컸다. 예년보다 추운 날씨에 전력 부문의 생산이 늘어나면서 산업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이안 린젠 CRT캐피털그룹 국채 전략가는 “국채가 외부시장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면서 “특히 증시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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