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불우 어린이 돕기위한 자선재단 설립 추진

입력 2013-04-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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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의 투수 류현진(26)이 불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HJ99파운데이션’이라는 재단명까지 이미 정해놓았을 정도로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좋은 일을 하고 싶어 재단 설립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하지만 “미국 법률로는 이 같은 재단 설립에 절차가 까다로워 6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설립을 추진하는 재단은 불우 어린이 돕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돈이 없어 치료를 받을 수 없는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다는 취지다.

한편 기금 조성은 류현진이 광고 계약을 한 한미은행과 매칭펀드 방식으로 모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은행은 류현진이 삼진을 1개씩 잡거나 안타를 1개씩 칠 때마다 100달러(약 11만2000원)씩 기금을 내게 된다. 특히 최근 류현진이 타격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임에 따라 홈런을 치면 1만 달러(약 1120만원)를 내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재단 기금을 약 100만 달러(약 11억2000만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류현진의 재단 설립 계획은 메이저리그 선배 추신수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추신수는 약 2년 전 ‘추파운데이션’을 설립해 불우 어린이들을 돕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만7000달러(약 6375만원)의 기금을 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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