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6.60엔…중국 경기둔화에 엔화 강세

입력 2013-04-1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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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15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경제가 예상을 깨고 둔화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2% 하락한 96.60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2.26% 급락한 130.66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중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7%로 전문가 예상치 8.0%를 밑돌았을뿐 아니라 전분기의 7.9%에서도 하락했다.

산업생산 등 중국의 다른 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에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에 그쳐 전문가 예상치 10.1%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12.6% 증가로 전문가 예상과 부합했다.

1분기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동비 20.9% 증가로, 1~2월의 21.2%와 전문가 예상치 21.3%를 모두 밑돌았다.

이에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이 커졌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1.7%로 낮췄다. 조지 소로스는 “독일이 오는 9월 경기침체에 접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서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3% 하락한 1.3047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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