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스마트]게이머는 미녀를 좋아해~

입력 2013-04-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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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유저 많은 온라인게임 모델로 여성 선호… 수지·아이유 등 활약

▲엔씨소프트 ‘아이온’의 홍보모델 아이유.
아이유, 수지, 박하선, 김사랑의 공통점은?

"게임마니아들은 8등신 미녀를 좋아해"

이제는 대세로 자리잡은 게임업계의 스타마케팅. 홍보효과가 입증될 수록 더욱 큰 반향을 얻기 위한 업체의 경쟁은 날이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게임업체들은 스타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색다른 광고전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업체마다 공통된 특징이 하나 있다. 바로 남성 모델보다 여성모델을 선호한다는 것.

익히 알려진대로 게임시장 주 고객은 남성이다. 물론 모바일게임의 활성화에 따른 캐주얼 게임의 증가로 여성 사용자층이 늘어난 것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게임을 위해 지갑을 여는 쪽은 절대적으로 남성들 비중이 압도적이다.

남심을 잡기 위한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8등신 미녀모델을 사용하는 것.

현재 대다수 온라인게임의 홍보모델은 여성이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는 가수 아이유, 넥슨의 서든어택은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활동 중이다.

이밖에 박하선, 김사랑, 씨스타 등 최고의 여성스타들도 게임홍보 모델로 활동한바 있다.

남성들만의 전유물로 일컬어지는 스포츠게임에서도 여성모델의 활약상은 두드러진다. 넷마블의 온라인 축구게임 ‘차구차구’는 ‘축구여신’으로 불리는 윤태진 아나운서를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넥슨의 피파온라인3 역시 박지성-기성용 외에 아이돌가수 현아를 모델로 발탁했다.

최근에는 아이돌스타에서 벗어나 기성 레이싱 모델을 게임 홍보에 활용하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특히 대형업체 뿐 아니라 현실적으로 아이돌스타의 몸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중소게임업체들은 레이싱모델을 활용해 마케팅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옥타곤걸’로 유명한 레이싱모델 출신 이수정은 최근 Cj E&M 넷마블의 신작 ‘모나크’의 광고모델로 발탁돼 특유의 섹시함을 겸비한 여전사로 변신했다. 또 최근 온게임넷 MC로 활약중인 레이싱모델 이은혜는 최근 유니아나의 ‘웹영웅전2’홍보모델로 발탁돼 게임마니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레이싱모델의 인기가 높아지자 아예 5~6명의 레이싱모델을 무더기로 홍보에 활용하는 업체도 눈에 띤다.

최근 엔유웨이브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선기온라인’에서 6명의 레이싱모델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최유정, 오시은 등 인기 레이싱모델 6명과 게임사용자들이 직접 오프라인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그녀들의 짝’ 이벤트는 남성 사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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