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군인 환자, 한국 4개 의료기관서 치료 받는다

입력 2013-04-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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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통합군의 연간 군병원 환자 800여명이 한국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2일 보건산업진흥원과 UAE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해 2월 UAE 군이 환자 송출 등 양측 간 보건의료 협력 추진방안 논의를 위한 요청을 한국에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한국 의료기관에서 연간 96억원 수준의 진료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UAE군은 현역, 퇴역 군인환자 및 가족을 한국 내 4개 의료기관으로 송출하게 된다. 4개 의료기관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이다.

이미 지난 1월부터 시범사업 성격으로 UAE군 환자 10명이 우리나라를 찾아 이 가운데 3명은 현재 치료를 마쳤다.

아울러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의사가 UAE 군병원을 방문, 수술시연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 △UAE 군내 U-Health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도 합의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주 사우디 의료시스템 이전 합의에 이어 UAE 군 환자송출계약 체결을 함으로써 의료서비스를 통한 ‘제2의 중동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UAE 군은 연간 4000여명의 군 지원 환자를 독일, 미국, 영국 등 외국 의료기관에 치료를 의뢰(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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