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상승…미 경제 지표 부진 우려

입력 2013-04-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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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1bp(1bp=0.01%) 하락한 1.79%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00%로 1bp 내렸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3%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실제로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2.0%에서 1.7%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미국 상무부는 3월 소매판매를 발표하는 가운데 15개 소매업체의 3월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국제쇼핑센터위원회(ICSC)가 발표했다.

ICSC는 지난달 미국 소매매출이 이례적인 추위가 계속된데다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소매업체의 매출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일본은행(BOJ)이 양적완화 정책을 내놓은 것도 미 국채 수요를 부추겼다.

래리 밀스테인 R.W프레스프리치앤코 국채 트레이더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안전자산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경제지표가 부진했고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행(BOJ)의 정책으로 자금이 일본 국채에서 미국 국채로 이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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