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1000년 이내 지구 탈출 못하면 인류 멸망”

입력 2013-04-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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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가 1000년 이내 지구를 탈출하지 못하면 인류가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전문매체 씨넷이 보도했다.

호킹 박사는 전날 자신이 50년간 앓고 있는 루게릭병 치료법을 연구하는 로스앤젤레스 소재 세다스-시나이 메디컬센터 줄기세포연구소를 방문해 직원들 앞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씨넷은 전했다.

그는 “지구는 너무 섬세해 인류가 지속적으로 행하는 괴롭힘(환경파괴)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며 “인류가 우주로 탈출하지 못하면 또 다른 1000년 동안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킹 박사는 블랙홀의 연구로 잘 알려졌으며 그의 저서인 ‘시간의 역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였다.

그는 최근 수년간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새 행성 탐사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해왔다고 씨넷은 전했다.

호킹 박사는 지난 2006년 “인류의 생존은 우주에서 다른 새 거주 가능한 행성을 찾을 수 있는 능력에 달렸다”고 말했으며 2011년에는 “우리가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지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주로 뻗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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