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한파 지속… 2월 국내수주액 전년동월비 39% 하락

입력 2013-04-10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월 수주액, 전년 동기비 41.6% 감소

건설경기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업계의 일감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10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5조6099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9% 감소했다. 올해 1~2월을 합한 수주액은 9조9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17조1055억원보다 7조1177억원(41.6%) 감소해 침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246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2.1%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사가 중앙선 도담~영천복선전철 노반건설공사 등 철도궤도와 가거도항 복구공사 등 항만 및 수리시설 부문의 발주물량은 증가했다. 그러나 도로·교량 및 상하수도 등 전반적인 SOC 시설 발주감소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가운데 35.5% 감소했다.

건축공사는 학교공사 및 주한미군기지 출입국관리시설 등 비주거용 건설발주량이 증가했다. 특히 대통령기록관 건립공사와 2015광주하계U대회 수영장 건립공사 등 문화·체육시설의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40.2% 늘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3조5853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45.6% 감소했다. 토목공사는 모든 공종에서 부진을 보여 전년동월 대비 87.3% 감소했고, 플랜트 관련 산업설비 공사도 큰 폭(84.7%)으로 감소했다.

건축공사는 동탄 2기 신도시 공사 등 신규 주택부문에서 물량 증가가 있었고, 특히 터미널·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각종 문화시설의 발주량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그러나 도시형 생활주택 및 재건축·재개발 등 주요 건축부문의 급감으로 전년동월 대비 7.4% 감소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1∼2월 실적치는 상당히 우려스러운 수준이며, 경기부양을 위한 추경이나 부동산 종합대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기다려야 할 안타까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받으려면 미국이 받아야”
  • 정비사업도 모자라 LH 민참까지⋯대형사 공세에 설 자리 잃는 중견 건설사
  • 단독 한국투자증권, 1분기 증권사 전산장애 사고금액 1위⋯‘8억 배상’하고도 또 사고
  • 소득보다 자산…한국 사회 불평등 구조 바뀌었다
  • 코스피 9000 시대 열리자…국내 주식형 ETF 비중 첫 50% 돌파
  • 동전주 퇴출’ 7월부터 본격화…219개 종목 상폐 위기
  • "청년도약계좌 갈아타도 될까"…청년미래적금 가입 전 체크포인트[Q&A]
  • 미국 반도체 규제 엇박자…삼성·SK 중국공장 불확실성 커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43,000
    • -0.35%
    • 이더리움
    • 2,609,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300,400
    • -0.73%
    • 리플
    • 1,733
    • -0.46%
    • 솔라나
    • 111,700
    • +2.2%
    • 에이다
    • 244
    • -0.81%
    • 트론
    • 493
    • +0.41%
    • 스텔라루멘
    • 325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30
    • +0.06%
    • 체인링크
    • 12,010
    • -0.41%
    • 샌드박스
    • 86.75
    • -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