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바이오신약 미국 임상2상 돌입

입력 2013-04-09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약품이 글로벌 바이오신약 으로 개발 중인 호중구감소증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을 시작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스펙트럼社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 LAPS-GCSF(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미국 내 임상2상을 위한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호중구감소증은 우리 몸 면역체계에서 감염을 물리치는 혈액 내 세포인 백혈구 중 호중구라고 불리는 특정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줄어든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골수의 백혈구 생산이 감소되거나 중지된 경우, 말초혈액이나 조직에서 호중구의 파괴가 증가된 경우 등에서 발병한다.

LAPS-GCSF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발현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기술 ‘LAPSCOVERY’를 적용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로 투약 주기를 1일 1회에서 3주 1회로 연장한 바이오신약이다.

이번 미국 2상은 LAPS-GCSF의 약효 유효성을 대조군과 비교하는 시험이며, 3월부터 약 150명의 유방암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미 미국과 한국에서 2건의 1상 임상을 통해 LAPS-GCSF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R&D본부 손지웅 부사장은 “한미약품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바이오 신약의 글로벌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스펙트럼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LAPS-GCSF의 제품화 시기를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2012년 스펙트럼사와 LAPS-GCSF에 대한 공동개발 및 글로벌 판권에 대한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대표이사
박재현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
[2025.12.04]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69,000
    • -0.06%
    • 이더리움
    • 4,548,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3.96%
    • 리플
    • 3,041
    • -0.03%
    • 솔라나
    • 198,200
    • -0.35%
    • 에이다
    • 621
    • -0.32%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0.26%
    • 체인링크
    • 20,910
    • +2.75%
    • 샌드박스
    • 217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