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맨유 원정서 2-1 승리...실낱 같은 우승 가능성 이어가

입력 2013-04-09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가 더비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승리를 거두며 역전 우승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맨시티는 9일 오전(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2-1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0-0 득점 없이 마친 양팀은 후반 초반 균형이 깨졌다. 맨시티는 후반 7분만에 제임스 밀너가 사미르 나스리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맨유는 재빨리 동점골을 기록하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14분 로빈 판 페르시가 프리킥을 찼고 이 공을 필 존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수비수 뱅상 콤파니를 맞고 그대로 골 문 안으로 들어갔다.

1-1 동점 상황이 지속되며 경기 종료 무렵으로 향하던 경기는 후반 교체 투입된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게로의 골에 의해 승부가 갈렸다. 아게로는 후반 33분 맨유 수비수들을 제치고 직접 오른발 슛을 때려 역전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맨유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함에 따라 1위 맨유(승점 77점)와의 승점차를 12점차로 줄였다. 맨유와 맨시티는 올시즌 공히 7경기만을 남기고 있어 맨시티가 12점차를 뒤집고 역전 우승을 차지하기는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맨시티는 더비 라이벌 맨유를 상대로 지난 시즌에도 원정에서 6-1로 대승을 거뒀고 올시즌 원정에서도 역시 2-1로 승리함으로써 맨유의 자존심에 상처를 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99,000
    • +1.21%
    • 이더리움
    • 4,381,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46%
    • 리플
    • 2,869
    • +0.63%
    • 솔라나
    • 191,200
    • +1.22%
    • 에이다
    • 578
    • +1.23%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331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10
    • -1.27%
    • 체인링크
    • 19,330
    • +1.84%
    • 샌드박스
    • 181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