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수당상, 김경렬 서울대 교수 등 총 3명 선정

입력 2013-04-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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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은 재단법인 수당재단에서 제22회 수당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당상의 기초과학부문에 김경렬 서울대학교 교수, 응용과학부문에 이정용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인문사회부문에 박원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경렬 교수는 지난 30년 동안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해양학과 지구환경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동해 연구를 주도해 우리나라 해양학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이고 지구환경과학 교육과 연구의 국제화, 대중화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용 교수는 세계 최초로 그래핀으로 액체를 아래위로 밀봉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로써 액체 시료 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액체전자현미경학 분야를 개척했다.

또한 박원호 교수는 중국사 연구 성과로 중국 역사학계의 주목을 받았고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조직해 한중 학술교류의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김연수 회장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해 지난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제정됐다.

이후 14회까지 경방육영회에서 시행해오다 지난 2006년부터 수당재단이 수당상으로 수여하고 있으며 현재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등 총 3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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