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상일동 노후 주택가 업무·상업기능 강화

입력 2013-04-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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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상일동 일대 노후 단독주택가에 업무·상업기능이 강화된다.

강동구는 지난 4일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심의위원회에서 강동구 상일동 300번지 일대 단독주택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타당성 심의가 통과됐다고 8일 밝혔다.

총면적 8만8842㎡ 규모의 강동구 상일동 단독주택지역은 1985년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 지역으로, 2006년 1월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됐다.

최근에는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첨단업무단지 입주와 강일1.2지구 개발사업 등 대단위 개발 사업이 완료, 유동인구가 급증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구는 건축물 용도제한 등 지역여건에 맞지 않는 기존 계획의 재정비를 위해 올해 3월 서울시 재정비 심의에 재상정했고, 이번에 심의가 통과하게 됐다.

구는 앞으로 지역토지의 개발규모와 밀도, 용도계획, 주택 가구수 제한 등의 계획을 지역 여건에 맞게 재정비해 업무.상업기능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주변 도시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주민 불편해소를 위한 합리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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