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창조금융, 지식·기술에 투자중심 금융지원”

입력 2013-04-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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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금융은 부동산 담보 등이 부족한 창업·혁신기업이 창조적인 지식·기술을 담보로 보다 손쉽게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는 투자 중심의 금융지원을 의미한다.”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창조경제가 상상력이나 창의력을 산업화하는 것이라면 창조금융은 기술력과 지식을 평가해 기업에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이를 근거로 위험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창조금융 실천을 재차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창조금융은 실물경제 측면에서 창조적인 지식·기술을 담보물화 해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지원 체계를 융자중심에서 투·융자 복합 지원체계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금융산업 발전 측면에서는 100세 시대 금융수요 증가에 대비한 금융혁신 또는 금융한류 등 대내외적인 선도적·혁신적 대응을 통해 금융산업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전 직원들이 창조금융의 의미를 같이 해 금융위가 창조금융을 실현하고 발전시키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북한리스크 등 지속되는 대내외 금융시장 환경변화에 대해서는 “금융시장 불안에 대해 부위원장 중심으로 금융상황점검회의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비상대책(컨틴젼시 플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유사시 적기조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업무 처리에 있어 선도중진(先導中進)의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했다. 신 위원장은 “그동안 금융위 직원들은 다른 부처와의 업무 추진에 있어 이를 선도하기 보다 수동적인 측면이 없지 않았다”면서 “특히 금융부문에서 관계부처와의 협업이 필요할 경우 금융위가 관계부처 참여 태스크포스(TF) 등을 주도적으로 구성해 앞장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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