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시즌 첫 월드컵서 볼 종목 동메달 획득

입력 2013-04-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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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당시 손연재(사진=뉴시스)
손연재(19·연세대)가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 볼 종목에서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볼 종목에서 17.400점을 획득, 마르가리타 마문(17.700점·러시아), 간나 리잣디노바(17.450점·우크라이나)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강국인 러시아를 필두로 동구 유럽에서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 사이에서 선전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루틴을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웨이'에 맞춰 바꾼 뒤 실전에서 처음 선보인 볼 종목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손연재는 올 시즌 바뀐 국제 리듬체조 규정에 맞춰 음악과 작품에 전부 변화를 줬다. 아울러 표현력과 예술성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 후 모스크바 인근 노보고르스크 훈련센터에서 연습을 이어나가다 이달말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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