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99엔대 육박…2009년 6월 이후 최저

입력 2013-04-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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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달러에 대해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96% 상승한 98.43엔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98.78엔을 기록하면서 엔화 가치는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97% 상승한 127.34엔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달러·엔 환율은 장중 102.36엔에 거래되면서 호주달러 가치 역시 엔화 대비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엔화 가치의 급락은 일본은행(BOJ)이 물가 상승 목표치 2%를 2년 안에 달성하고 채권 매입 규모를 두 배로 늘린다고 발표한 영향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팀 켈레허 커몬웰스뱅크오브오스트레일리아 ASB 부문 기관 환율 투자 책임자는 “시장은 지난주 BOJ의 정책 발표 이후 엔화를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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