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돋보기]이근철 삼정 회장, 위지트 투자 7개월만에 20억 수익

입력 2013-04-08 08:34 수정 2013-04-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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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부산의 ‘이건희’로 통칭되는 삼정의 이근철 회장이 위지트 투자 7개월만에 20억원이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올렸다. 또 새롭게 위지트의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린 조규면 유니드파트너스 대표에게도 주식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지트는 지난 5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도인은 이근철 삼정 회장, 양수인은 조규면 유니드파트너스 대표다. 주식 1주당 계약금은 1700원으로 총 170억원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9월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150억원을 투자해 제이더블유인베스트먼트로부터 지분 25.80%를 취득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7개월만에 2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투자 수익 20억원은 이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삼정의 2011년 영업이익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 회장은 주식시장에서 큰손투자자로 통하고 있으며 위지트 외에 작년 12월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디지텍시스템의 신주인수권(워런트)을 행사해 주당 9743원에 6.9%(88만8964주)의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한편 위지트의 최대주주로 등극한 유니드파트너스의 조규면 대표의 이력이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의료정책과 경영학을 전공한 조 대표는 2002년 1월 유니드파트너스를 창업했다. 조 대표는 과거에 클리닉코칭 센터장과 한국중입자 암치료센터 대표를 역임하고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으며 유럽 주요 국가로부터 암치료기인 중입자 가속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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