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임금상승률 "작년보다 낮아질 것"

입력 2013-04-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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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근로자들의 임금상승률은 4.5%로 지난해보다 0.8%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상승률을 4.5%로 전망했다.

연초 한국은행이 올해 임금상승이 지난해 5.3%와 비슷한 폭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한 것과 비교하면 한 발 후퇴한 수준이다.

노동연구원은 국민경제 생산성에 근거해 볼 때 적정 임금인상률은 4.0%지만 그 밖에 비정규직 근로자 등 노동시장 여건, 노사관계 등을 고려할 때 4.5% 수준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완만하게 회복되더라도 임금상승률이 2012년 수준에 이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임금상승률이 물가상승률과 생산성 증가율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작년보다 다소 회복되더라도 여전히 우려되는 저성장 기조가 임금 상승을 억제할 요인으로 지적됐다.

또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인건비가 작년 3.9%보다 1.1%포인트나 낮아진 2.8% 수준에서 결정된 것도 경제 전반에 임금상승 억제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노동연구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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