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고용지표 부진·중국 AI 우려에 하락

입력 2013-04-0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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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중국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우려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57% 하락한 287.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1.49% 내린 6249.78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68% 떨어진 3663.48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2.03% 급락한 7658.75로 각각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 3월 비농업고용은 8만8000명 증가로 전문가 예상치인 19만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9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중국에서 신종 AI로 인한 사망자 수는 6명으로 늘었다. 상하이 당국은 비둘기 샘플에서 신종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일부 가금류 도매시장을 폐쇄하고 조류를 살처분했다.

북한이 러시아와 다른 외국 공관에 오는 10일 이전에 철수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는 소식도 동북아시아 긴장을 고조시키면서 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

특징종목으로는 신종 AI에 따른 승객 감소 우려에 항공주가 약세를 보였다.

에어프랑스가 7.5%, 독일 루프트한자가 5.1%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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