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1950선을 하회하며 출발한 코스피가 1940 초반에 머물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 리스크와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부진, 일본의 대규모 경기부양에 따른 엔화 약세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23포인트(0.83%) 하락한 1943.22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80억원, 424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1592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95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주가는 음식료업, 종이목재, 전기전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철강금속,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화학 등 대부분 업종의 하락폭이 1%를 상회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NHN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하락 출발했지만 1분기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 반전했다.
현재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76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45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