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6.34엔…BOJ 부양책에 엔화 약세

입력 2013-04-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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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4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BOJ)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1% 급등한 96.34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2011년 10월31일 이후 17개월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4.21% 뛴 124.60엔에 거래되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는 취임 이후 처음 열린 BOJ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한 과감한 대책을 쏟아냈다.

BOJ는 매월 7조 엔의 채권을 매입하기로 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조2000억 엔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또 금융완화의 기준을 익일물 금리에서 본원통화로 변경하고 본원통화 규모도 내년 말에 지난 2011년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시한을 2년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올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영향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경제가 더 침체되면 행동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9% 상승한 1.2934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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