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1인당 매출 130억

입력 2013-04-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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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직원 1인당 영업익 5억7000만원

국내 주요 대기업의 직원들은 지난해 1억원어치를 생산해 700만원가량의 영업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투데이가 국내 매출액 기준 30대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종업원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원들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또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높고 영업이익이 낮으면 업종내 기업 경쟁이 심화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투데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30대 기업의 총매출액은 617조462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영업이익은 44조2148억원이다.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종업원수는 51만2857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30대기업의 종업원 1인당 평균 매출액은 12억원으로 분석됐다. 1인당 평균 영업이익은 8600만원이다. 이는 2011년 전체 상장사들의 종업원 1인당 평균 영업이익 1억1000만원보다 낮은 수치다.

국내 대기업 중 종업원들의 생산성이 가장 높은 곳은 에쓰오일(S-OIL)로 1인당 매출액이 1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SK하이닉스로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4억8000만원에 불과했다.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글로비스로 종업원당 5억7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종업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낮은 곳은 LG전자로 100만원에 머물렀다. 국내에서 가장 큰 삼성전자의 종업원들은 1인당 15억원어치의 매출을 올려 2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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