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납품단가 후려치기’ 대책반 본격 가동

입력 2013-04-04 0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각 부처 합동 TF 첫 회의 개최…상반기 중 가시적 성과 기대

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대표적 불공정행위인 ‘납품단가 후려치기’를 근절하기 위해 꾸린 테크스포스(TF)가 본격적인 실무에 착수했다.

4일 공정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공정위·금융위원회·중소기업청 등 각 부처 합동으로 구성된 해당 TF가 지난 2일 공정위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TF는 이날 회의에서 중소·중견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공정 생태계 마련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공정위는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관련된 각 부처간 조율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으로 대기업의 일방적인 납품단가 인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이에 대한 개선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엄벌주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서 ‘납품단가 신(新) 로드맵’도 제시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TF는 ‘납품단가 후려치기’라는 하나의 불공정행위 유형에 각 부처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구성된 만큼 포괄적으로 접근할 때보다 그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09: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293,000
    • -2.28%
    • 이더리움
    • 3,528,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499,700
    • -2.5%
    • 리플
    • 714
    • -1.79%
    • 솔라나
    • 235,900
    • -3.12%
    • 에이다
    • 478
    • -3.63%
    • 이오스
    • 617
    • -3.89%
    • 트론
    • 236
    • +0%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200
    • +4.05%
    • 체인링크
    • 15,960
    • -7.53%
    • 샌드박스
    • 34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