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중국 최초 차량진단 플랫폼 상용 서비스 개시

입력 2013-04-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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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은 중국 국영통신업체 ‘차이나텔레콤’, 상업차량용 LED 광고운영사 ‘티엔위싱’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중국 후베이성지역에서 차량진단 플랫폼 및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에서 SK플래닛이 선보이는 차량진단 플랫폼은 SK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무선 진단기를 차량에 부착, 이를 통해 고객 차량에 대한 △예측관리(차량 관련 데이터 모니터링) △고장검측(차량이상과 고장 실시간 알림) △차량 소모품 교체 시기 안내 △통행기록(상세 통행기록 및 운행 상황판단) △녹색운전(친환경 운전 가이드) 등 5개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한다.

SK플래닛이 공급하는 차량진단기는 우선 티엔위싱을 통해 중국 내 판매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티엔위싱은 후베이성 차이나텔레콤 등의 이동통신사와 보험사, 자동차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차이나텔레콤은 3일 오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차이나텔레콤의 스마트폰 구매 고객에게 SK플래닛의 차량진단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신규 상품의 출시 행사를 하고 TV 광고 및 프로모션을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SK플래닛 김장욱 LBS 사업부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차량용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운영해 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국에서 위치기반서비스(LBS)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T맵 수준의 교통정보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플래닛은 중국 내 LBS 사업의 진출을 위해 차량진단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타와 티엔위싱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차량운행정보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중국 현지 지도업체 및 사업자들과 사업제휴를 통해 지도와 POI(위치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SK텔레콤과 함께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과 제휴를 통해 RTTI(Real Time Traffic Information·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및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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