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실손보험료 평균 10% 인상

입력 2013-04-03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3회계연도가 시작된 4월부터 갱신형 실손보험료가 평균 10% 인상됐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생명ㆍ손해보험사들은 2013회계연도를 맞아 3년 만기 또는 5년 만기 실손보험료를 상향 조정했다.

30~40대는 갱신형 실손보험료 인상 폭이 5~8% 수준이지만 50대부터는 1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2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4월 실손보험료가 최대 150%까지 폭등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안정된 셈이다.

이런 조치는 금융 당국의 보험료 동결 지시를 수용, 표준 이율 하락분을 보험료에 반영하지 않고 가입자의 연령 증가 리스크만 고려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 당국은 최근 주요 보험사에 표준 이율 인하와 관계없이 실손보험료와 장기보험 등 갱신형 보험료를 묶으라고 지시했다. 4월부터 표준 이율이 0.25% 포인트 내린 3.5%로 하향 조정됐다. 이 때문에 보험사는 큰 폭의 보험료 인상 요인이 생겨 4월부터 신규 고객에게 적용하려고 했다.

2012회계연도에서 폭설과 한파로 6000억원 가량 적자를 낸 자동차보험은 2013회계연도가 시작된 4월에도 보험료 조정을 하지 않았다. 각종 인상 요인에도 연내 동결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69,000
    • +1.21%
    • 이더리움
    • 4,377,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71%
    • 리플
    • 2,869
    • +0.31%
    • 솔라나
    • 191,200
    • +1.43%
    • 에이다
    • 579
    • +1.22%
    • 트론
    • 419
    • +0.48%
    • 스텔라루멘
    • 330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70
    • -1.52%
    • 체인링크
    • 19,310
    • +1.63%
    • 샌드박스
    • 180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