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챔피언스리그]1승 목마르던 포항, 히로시마에 꺾고 조 1위로

입력 2013-04-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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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1승을 신고하며 갈증을 해소했다.

포항은 2일 일본 히로시마 빅아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조별리그 G조 3차전 경기에서 전반 17분 배천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포항은 1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5점을 획득, 조 1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지난 조별리그 경기에서 베이징 궈안(중국)와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를 상대로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하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하지만 16강 진출을 위해 중요한 경기였던 산프레체전에서 승리함으로써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산프레체는 지난 시즌 J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포항은 전반전부터 경기를 주도했고 전반 18분 고무열이 넘겨준 공을 배천석이 득점으로 연결시켜 선취점을 뽑아냈다. 배천석은 2011년 7월부터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말 포항에 합류한 선수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포항은 후반 들어 산프레체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조찬호, 김승대, 박성호를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고 산프레체의 공세를 경기 종료 시점까지 잘 막아내며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양 팀은 오는 10일 포항의 홈구장인 포항 스틸야드로 장소를 이동해 다시 한번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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