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파워 엘리트 50인]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인맥은?

입력 2013-04-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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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부터 학계ㆍ정치권까지 ‘마당발’

금융경찰로 불리는 금융감독원의 수장인 최수현 원장은 금융계에서 ‘마당발’로 통한다. 학계부터 정치권까지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어서다.

특히 금융계에선 행정고시 25회 동기 및 선후배인 전·현직 고위관료들과 두루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기 중에선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기수 선배로는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가깝다. 그러나 이런 관계 때문에 두 기관 사이에 있었던 긴장관계가 깨지고 앞으로 금감원이 금융위에 끌려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행시 23회 중에선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이 있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행시 23회)과도 친분이 두텁다.

서울고 인맥 중에선 서남수 교육부 장관, 김관진 국방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선후배 관계다. 윤영선 전 관세청장, 김용환 한국수출입은행장과도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인맥은 최 원장이 지난 2009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지내던 시절부터 쌓아 온 인사들이 많다. 당시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무위원장을 지내던 시절이어서 둘 사이가 각별하다.

또 정무위원으로 활동했던 홍준표 경남지사와 김용태 의원, 김영선·이성헌 전 의원과도 좋은 관계로 지냈다는 후문이다.

최 원장은 지난 1월에는 김정훈 정무위원장을 필두로 금융기관의 중동 진출을 위한 물꼬를 트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당시 아랍어를 석 달 이상 배우는 열의로 주변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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