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중수부폐지 반대안해 … 보완책 마련 선행돼야”

입력 2013-04-02 12: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동욱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선 검찰개혁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채 내정자는 대검 중수부 폐지에 대한 입장과 관련 “중수부 폐지 문제는 반대한 적이 없다”며 “다만 폐지에 따른 부패 수사의 공백이 우려돼 그에 대한 보완책이 선행된 후 폐지돼야 한다는 게 소신”이라고 말했다. 상설특검제 도입에 대해선 “새로운 수사기구가 만들어지면 법리적 문제도 없고 부작용도 최소화 되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내부의 자정 방안으로 감찰기구를 확대개편하고, 외부 인사를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채 내정자는 “검사 적격 심사 기간도 단축시켜 부적격자로 판단될 시 가차 없이 퇴출시키겠다”면서 “검사나 수사관 등이 불법이익을 취득할 경우 이를 박탈하는 징계부과금 제도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스폰서 검사’ 수사 결과 축소·은폐 의혹 등과 관련해선 “제기된 의혹 모두에 대해 가혹하리만큼 엄정한 조사를 했고,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도 완벽하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 내정자는 지난 2010년 발생한 ‘스폰서 검사’사건의 진상조사단장을 맡았었다.

앞서 채 내정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검사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외부의 압력과 유혹을 막아내는 방파제가 되겠다”면서“비위가 발생할 경우 상급자에 대한 지휘감독 책임도 철저히 묻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 △검찰시민위원회 심의대상 확대 △감찰기구 확대 개편 및 외부인사 영입△ 경직된 조직문화 일신 등을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600선 돌파한 韓 증시, 시총 영국 제치고 세계 8위
  • 애망빙 시즌…2026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픈AI·MS 독점 깨졌다…AI 패권, ‘멀티클라우드’ 전면전 [종합]
  • '살목지' 이어 큰 거 온다⋯공포영화 '공식'이 달라진 이유 [엔터로그]
  • 고유가에 출퇴근길 혼잡 심화…지하철·버스 늘리고 교통비 환급 확대 [종합]
  • 미국 “한국만 망 사용료 부과”⋯디지털 통상 압박 더 세지나 [종합]
  • 미국, ‘호르무즈 先개방’ 이란 제안 난색…독일 총리 “美, 굴욕당하는 중” 작심 비판
  • FIU 제재 받은 코인원, 취소소송 제기…두나무·빗썸 이어 소송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15,000
    • -1.28%
    • 이더리움
    • 3,396,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15%
    • 리플
    • 2,070
    • -1.66%
    • 솔라나
    • 124,600
    • -1.81%
    • 에이다
    • 366
    • -0.54%
    • 트론
    • 480
    • +0%
    • 스텔라루멘
    • 245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00
    • -0.56%
    • 체인링크
    • 13,750
    • -0.87%
    • 샌드박스
    • 115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