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김종훈 WP 기고문 네티즌 집중 포화

입력 2013-04-02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국에서 나는 (미국) 스파이였고, 아내는 매매춘 연루자였다.”

이중국적 논란 등으로 사임한 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낸 기고문이 네티즌들로부터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자신의 처지를 마녀사냥에 비유한 김 전 내정자의 폭탄 고백에 1일 온라인에는 “한국서 뺨 맞고 미국서 화풀이했네”라는 식의 비난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네티즌들은 “재산이 7000억인데 집이 두 채라고 할 때부터 알아봤어”, “제대로 검증도 안받고 그만둔 사람이 이렇게 뒤통수를 치다니”, “이런 사람 안 뽑은 게 천만다행”, “손톱만큼의 애국심만 있었어도 이러진 않을 텐데”, “못난 인간, 그 입 다물라. 한국에 대해 공부 좀 더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새정부에 대한 불만의 소리도 높였다. “당신을 추천한 무리들이 무리수를 뒀군”, “박근혜 정부는 어쩌다가 이런 사람을 데려올 생각을 했을까”, “미국인이 한국 장관한다는 게 처음부터 잘못된 거지”라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 전 내정자에 대한 옹호 입장을 내보였다. 이들은 “어쨌든 유능한 인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는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44,000
    • +1.34%
    • 이더리움
    • 4,364,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4.03%
    • 리플
    • 2,862
    • +1.1%
    • 솔라나
    • 189,800
    • +1.44%
    • 에이다
    • 576
    • +0.8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9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60
    • +0.33%
    • 체인링크
    • 19,130
    • +1.32%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