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시장 강세 신호?…순매수, 4년래 최대폭 증가

입력 2013-04-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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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강세시장을 예상한 투자가 4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헤지펀드 등 대형 투자자들의 18개 미국 상품 선물·옵션에 대한 순매수(롱포지션) 거래는 지난달 26일까지 일주일간 10% 증가해 67만9191건을 기록했다고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집계했다.

순매수는 지난 3주 간 67% 늘었으며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최고라고 통신은 전했다.

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투자는 올해 최고치로 증가했고 쇠고기 상품 가격은 지난 6주 만에 최고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24개 원자재 종목으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GSCI스팟지수는 지난달 4일 10주래 최저치에서 2.7%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종전 전망치를 웃돌 뿐만 아니라 키프로스의 사태가 진정되는 조짐이 보이면서 상품에 대한 순매수가 늘었다고 진단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28일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0.4%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에 발표된 0.1% 에서 높아진 것으로 미국의 성장 회복세가 탄력을 받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키프로스에서는 지난 주 은행들이 영업을 재개했다.

키프로스 정부는 구제금융 지원 조건으로 예금 과세안에 합의하면서 뱅크런(은행 예금 대량 유출) 사태가 벌어지자 은행들의 영업을 지난 2주 동안 정지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최대 경제국 독일의 2월 소매 판매는 예상을 뒤집고 증가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서유럽은 올해 세계 구리 생산량의 14%를 소비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소비는 전체의 8.7%가 될 것으로 모건스탠리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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