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경지 침수피해 사전예방 나서

입력 2013-04-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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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집중호우에 따른 농경지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올해 6월말까지 배수시설 활용이 가능한 배수개선사업 시행지구를 중점관리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해 올해연도 배수개선사업을 시행 중인 72지구 중 우기철(7~9월) 배수시설 활용이 가능한 40지구를 6월말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해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빈틈없이 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완공지구(14지구)를 포함한 40개 지구를 중점관리지구로 지정해 시·도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에 전달했다. 먼저 우기 전 배수시설 임시 가동이 가능하도록 세부 공정계획을 수립해 시행토록 했다. 또 사업지구별 현장관리 책임자를 지정·운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점검·관리(농식품부, 시·도, 농어촌공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17개 지구는 배수펌프 설치와 전기공사를 조기 시행하고 여타 23개 지구는 하류부 배수로 조기 공사 등으로 침수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중점관리지구(40지구) 1만1733ha(헥타르) 중 58%인 6783ha의 농경지가 우기에도 안전 영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상습 침수농경지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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